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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골문2

갑골문에서 간체자까지 한자의 변천과정 이해 한자는 오늘날로부터 약 5000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보는데, 현존하고 있는 자료들로 미루어보았을 때 그 시작은 약 3600년 전인 은(상)나라 시대에 시작된 갑골문으로 보는 것이 정설입니다. 한자는 아주 오랜 역사를 지닌 문자인데요. 그럼 오늘은 한자의 변천과정을 4000년 전 갑골문부터 오늘날 간체자까지의 흐름으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갑골문(甲骨文) 갑골문은 龜甲(귀갑)과 牛骨(우골)이 합쳐진 어휘로, 거북의 껍질이나 물소의 뼈에 새긴 문자를 의미합니다.​ 기원전 1,300년 경 사용된 문자이며 당시에는 거북의 껍질이나 물소의 뼈에 불로 지져서 갈라진 흔적을 보고 점복 즉, 점을 치는 풍속이 있었다고 합니다. 갑골문은 청나라 말기에 출토되기 시작했으며 갑골에 실린 문자는 약 4,500자이나 오.. 2024. 2. 5.
4,000년 전 갑골문부터 오늘날 간체자까지 한자의 변천과정 한자는 지금으로부터 5,000년 이상 전에 만들어졌다고 보는 이들이 있다. 그러나 현재까지 존재하는 자료들과 기록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, 약 3,600년 전 은(상)나라 시대에 시작된 갑골문이 한자의 시초라고 보는 게 정설이다. 갑골문(甲骨文) 갑골문은 거북의 껍질인 귀갑(龜甲)과 물소의 뼈를 뜻하는 우골(牛骨)이 합쳐져 갑골이란 말이 된 것으로 거북의 껍질이나 물소의 뼈에 문자를 새긴 것이다. 기원전 1,300년 경 사용된 문자로서 그 당시에는 거북의 껍질이나 물소의 뼈에 불로 지져서 갈라진 흔적을 보고 점을 치는 풍습이 있었다. 갑골문은 청나라 말기에 출토되기 시작해 갑골에 실려 있는 문자는 약 4,500자이지만 실제로 해독이 가능한 문자는 그 중 3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. 금문(金文) 금문은 은주.. 2022. 6. 25.